이 글에서는 디즈니+ 마블 정주행 순서 가이드 | 페이즈별 보기 순서 정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작품 수가 많아 정주행 시 순서가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디즈니+ 사용자들을 위해 마블 영화와 시리즈를 페이즈별로 나누어 보기 좋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러한 정주행 가이드는 마블 세계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디즈니+ 마블 정주행 순서 가이드 | 페이즈별 보기 순서 정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방대한 세계관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혹은 이미 여러 작품을 봤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으신가요? 디즈니+는 마블의 영화와 시리즈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MCU 작품들을 페이즈별로 나누어, 가장 효과적으로 정주행할 수 있는 순서를 정리해 드립니다.
MCU, 페이즈(Phase)란 무엇인가?
MCU는 거대한 이야기를 여러 ‘페이즈(Phase)’로 나누어 전개합니다. 각 페이즈는 고유한 테마와 주요 빌런, 그리고 다음 페이즈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 각 작품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 페이즈 구분을 따라 감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개봉 순서로 정주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작진이 의도한 이야기의 흐름과 감동, 그리고 쿠키 영상을 통한 다음 작품의 자연스러운 예고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즈 1: 어벤져스의 시작 (The Infiniti Saga – Part 1)
페이즈 1은 각기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등장하여 개별적인 이야기를 펼치고, 마침내 하나의 팀 ‘어벤져스’로 뭉치는 과정을 그립니다. MCU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 소개되는 주요 캐릭터: 아이언맨,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 주요 빌런/사건: 텐 링즈, 어보미네이션, 로키, 레드 스컬, 치타우리 족의 뉴욕 침공
- 아이언맨 (Iron Man, 2008)
- MCU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 작품입니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립니다.
- 인크레더블 헐크 (The Incredible Hulk, 2008)
- 브루스 배너 박사가 헐크로서 겪는 고뇌와 갈등을 다룹니다. (디즈니+ 제공 여부 확인 필요)
- 아이언맨 2 (Iron Man 2, 2010)
- 아이언맨으로서 유명세를 치르는 토니 스타크와 새로운 위협, 그리고 쉴드와의 본격적인 접점을 보여줍니다.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가 처음 등장합니다.
- 토르: 천둥의 신 (Thor, 2011)
- 아스가르드의 왕자 토르가 지구로 추방되어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로키와의 관계, 우주적 존재에 대한 첫 언급이 나옵니다.
- 퍼스트 어벤져 (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2011)
- 시간상으로는 가장 앞선 이야기로, 스티브 로저스가 캡틴 아메리카로 변모하는 과정과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테서랙트(스페이스 스톤)가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 어벤져스 (The Avengers, 2012)
- 페이즈 1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닉 퓨리의 주도로 흩어져 있던 영웅들이 모여 지구를 침공한 로키와 치타우리 종족에 맞서 싸웁니다.
페이즈 2: 새로운 위협과 세계관 확장 (The Infiniti Saga – Part 2)
페이즈 2는 ‘어벤져스’ 사건 이후 변화된 세상과 영웅들의 내면적 갈등, 그리고 우주로까지 확장되는 MCU의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기존 영웅들의 성장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주를 이룹니다.
- 소개되는 주요 캐릭터: 팔콘, 윈터 솔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스타로드, 가모라, 드랙스, 로켓, 그루트), 스칼렛 위치, 퀵실버, 비전, 앤트맨
- 주요 빌런/사건: 알드리치 킬리언, 말레키스, 히드라, 로난, 울트론, 옐로재킷
- 아이언맨 3 (Iron Man 3, 2013)
- ‘어벤져스’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토니 스타크가 만다린이라는 강력한 적과 맞서며 다시 한번 자신을 극복하는 이야기입니다.
- 토르: 다크 월드 (Thor: The Dark World, 2013)
- 다크 엘프와 에테르(리얼리티 스톤)를 둘러싼 아스가르드의 위기를 다룹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2014)
- 현대 사회에 적응해나가던 캡틴 아메리카가 쉴드 내부의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고, 과거의 친구였던 윈터 솔져와 싸우게 됩니다. MCU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2014)
- MCU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우주로 확장시키는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하고, 오브(파워 스톤)를 노리는 로난과 대결합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Avengers: Age of Ultron, 2015)
- 토니 스타크가 만든 인공지능 평화 유지 프로그램 ‘울트론’이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변모하면서 어벤져스는 다시 한번 위기에 처합니다. 스칼렛 위치, 퀵실버, 비전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 앤트맨 (Ant-Man, 2015)
- 핌 입자를 이용해 몸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영웅 앤트맨의 탄생기를 그립니다. 양자 영역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소개됩니다.
페이즈 3: 인피니티 사가의 정점 (The Infiniti Saga – Part 3)
페이즈 3는 이전 페이즈에서 뿌려진 모든 떡밥이 회수되고, 타노스라는 강력한 빌런에 맞서 우주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이 펼쳐집니다. MCU의 첫 번째 거대 서사, ‘인피니티 사가’의 클라이맥스입니다.
- 소개되는 주요 캐릭터: 블랙 팬서,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맨티스, 캡틴 마블
- 주요 빌런/사건: 헬무트 제모, 도르마무, 에고, 벌처, 헬라, 에릭 킬몽거, 타노스, 인피니티 스톤 쟁탈전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 ‘소코비아 협정’을 둘러싸고 어벤져스 내부가 분열하며 아이언맨 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으로 나뉘어 대립합니다.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이 MCU에 처음 합류합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2016)
- 유명한 외과 의사였던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불의의 사고 이후 마법의 세계에 입문하여 강력한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타임 스톤(아가모토의 눈)이 등장합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2017)
- 스타로드의 출생의 비밀과 가디언즈 멤버들의 유대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2017)
- ‘시빌 워’ 이후 본격적으로 MCU에 합류한 스파이더맨(피터 파커)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 토르: 라그나로크 (Thor: Ragnarok, 2017)
- 죽음의 여신 헬라의 등장으로 아스가르드는 멸망의 위기를 맞고, 토르는 이를 막기 위해 헐크 등과 힘을 합칩니다. 이전 토르 시리즈와는 다른 분위기와 유머를 선보입니다.
- 블랙 팬서 (Black Panther, 2018)
- 와칸다의 국왕이자 수호자 블랙 팬서(트찰라)의 이야기입니다. 비브라늄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와칸다의 독특한 문화와 내부 갈등을 다룹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 우주의 절반을 사라지게 만들려는 빌런 타노스와 그를 막으려는 어벤져스 및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총력전을 그린 작품. 충격적인 결말로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 앤트맨과 와스프 (Ant-Man and the Wasp, 2018)
- ‘인피니티 워’ 직전의 시점을 배경으로, 앤트맨과 새로운 히어로 와스프의 활약 및 양자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탐구를 보여줍니다. ‘엔드게임’과의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 캡틴 마블 (Captain Marvel, 2019)
- 1990년대를 배경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히어로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의 기원을 다룹니다. ‘엔드게임’에서 그녀가 등장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
- ‘인피니티 워’ 이후 절망적인 상황에서 남은 영웅들이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싸우는 이야기. 인피니티 사가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 ‘엔드게임’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피터 파커가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인피니티 사가의 에필로그 격인 작품입니다.
페이즈 4: 새로운 시대와 멀티버스 (The Multiverse Saga – Part 1)
페이즈 4는 ‘엔드게임’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새로운 영웅들이 등장하고, ‘멀티버스’라는 거대한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됩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영화와 긴밀하게 연결되며 이야기의 폭을 넓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소개되는 주요 캐릭터/팀: 이터널스, 샹치, 미즈 마블, 쉬헐크, 케이트 비숍(호크아이), 옐레나 벨로바, U.S. 에이전트, 아메리카 차베스 등
- 주요 빌런/사건: 스칼렛 위치의 폭주, 데비안츠, 웬우, 멀티버스 붕괴, 빌런들의 귀환, 타임라인의 혼란
- 완다비전 (WandaVision, 2021, 디즈니+)
- 페이즈 4의 시작을 알린 첫 디즈니+ 시리즈. ‘엔드게임’ 이후 슬픔에 잠긴 완다가 현실을 조작하며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을 다룹니다.
- 팔콘과 윈터 솔져 (The Falcon and the Winter Soldier, 2021, 디즈니+)
-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두고 고뇌하는 샘 윌슨(팔콘)과 버키 반즈(윈터 솔져)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 로키 시즌 1 (Loki Season 1, 2021, 디즈니+)
- ‘엔드게임’에서 테서랙트를 들고 도망친 로키가 TVA(시간 변동 관리국)에 잡혀 여러 시간대의 자신과 마주하며 멀티버스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2021)
- ‘시빌 워’와 ‘인피니티 워’ 사이의 시점에서 블랙 위도우(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와 숨겨진 가족 이야기를 다룹니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2021)
- 강력한 힘을 가진 ‘텐 링즈’를 둘러싼 샹치의 액션 활극. MCU에 동양적인 색채를 더한 작품입니다.
- 이터널스 (Eternals, 2021)
- 수천 년 동안 인류를 지켜온 불멸의 영웅들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MCU의 신화적 배경을 확장시킵니다.
- 호크아이 (Hawkeye, 2021, 디즈니+)
-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호크아이(클린트 바튼)가 새로운 파트너 케이트 비숍과 함께 과거의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Spider-Man: No Way Home, 2021)
-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 실수로 멀티버스가 열리면서 역대 스파이더맨 빌런들이 현재의 MCU로 넘어오게 되는 대혼란을 그립니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 2022)
- 본격적으로 멀티버스의 혼란을 다루는 작품. 닥터 스트레인지가 새로운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스와 함께 여러 차원을 넘나들며 위협에 맞섭니다.
- 미즈 마블 (Ms. Marvel, 2022, 디즈니+)
- 평범한 10대 소녀 카말라 칸이 특별한 능력을 얻어 ‘미즈 마블’로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았습니다.
- 토르: 러브 앤 썬더 (Thor: Love and Thunder, 2022)
- 신 도살자 ‘고르’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토르가 옛 연인 제인 포스터(마이티 토르)와 재회하여 여정을 떠납니다.
- 변호사 쉬헐크 (She-Hulk: Attorney at Law, 2022, 디즈니+)
- 헐크의 사촌인 변호사 제니퍼 월터스가 우연히 감마선에 노출되어 쉬헐크 능력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법정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Black Panther: Wakanda Forever, 2022)
- 트찰라의 죽음 이후 와칸다가 마주한 새로운 위협과 슬픔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슈리와 네이머가 주요하게 등장합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The Guardians of the Galaxy Holiday Special, 2022, 디즈니+)
-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가디언즈 멤버들의 유쾌한 단편 스페셜입니다.
페이즈 5: 멀티버스 사가 (The Multiverse Saga – Part 2)
페이즈 5는 멀티버스 사가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새로운 주요 빌런 ‘정복자 캉’과의 대립이 심화되고 다양한 차원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전 페이즈에서 남겨진 미스터리들이 풀리고, 더욱 확장된 세계관이 펼쳐집니다.
-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2023)
- 앤트맨과 그의 가족들이 양자 영역에 빠지면서 강력한 존재 ‘정복자 캉’과 마주하게 됩니다. 멀티버스 사가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Guardians of the Galaxy: Volume 3, 2023)
- 로켓의 과거와 가디언즈 멤버들의 마지막 여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제임스 건 감독의 가디언즈 3부작 마무리 작품입니다.
- 시크릿 인베이젼 (Secret Invasion, 2023, 디즈니+)
- 변신 능력을 가진 스크럴 종족의 일부가 지구에 비밀리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위협을 닉 퓨리가 해결해 나가는 첩보 스릴러입니다.
- 로키 시즌 2 (Loki Season 2, 2023, 디즈니+)
- TVA와 멀티버스의 혼란 속에서 로키가 다시 한번 시간선을 바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멀티버스 사가의 중요한 열쇠를 쥔 시리즈입니다.
- 더 마블스 (The Marvels, 2023)
- 캡틴 마블, 미즈 마블, 모니카 램보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뀌는 현상으로 인해 함께 팀을 이루어 우주적 위협에 맞서 싸웁니다.
- 왓 이프…? 시즌 2 (What If…? Season 2, 2023, 디즈니+)
- MCU의 주요 사건들이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었다면 어땠을지를 탐구하는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멀티버스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에코 (Echo, 2024, 디즈니+)
- 청각 장애를 가진 히어로 ‘에코'(마야 로페즈)가 자신의 과거와 킹핀(윌슨 피스크)과의 악연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첫 마블 스포트라이트 작품입니다.
페이즈 6: 멀티버스 사가의 종결 (The Multiverse Saga – Part 3)
페이즈 6는 현재 멀티버스 사가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많은 내용이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작성 시점 이후 추가 작품이 계속 공개될 예정입니다.) 알려진 대표적인 예정작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2024 예정)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예정)
-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2025 예정)
-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Avengers: The Kang Dynasty, 제목 변경 가능성 있음)
-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 (Avengers: Secret Wars)
정주행을 위한 추가 팁
- 쿠키 영상: 각 작품의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오는 쿠키 영상(추가 영상)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다음 작품에 대한 힌트나 중요한 연결고리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페이즈 4 이후부터는 디즈니+ 에서 공개되는 오리지널 시리즈들이 영화 스토리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시리즈 역시 순서에 맞춰 감상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자신만의 속도로: 이 가이드는 권장 순서일 뿐, 개인의 취향이나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조절하며 즐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이 가이드와 함께 디즈니+에서 마블의 장대한 세계로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페이즈별로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MCU 전문가가 되어 끊임없이 확장되는 이야기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즐거운 정주행 되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정주행 방법 | 취향별 선택
MCU 작품들을 즐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제시된 개봉 순서 외에도 다양한 접근법이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찾아보는 것도 MCU를 더욱 풍부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간 순서대로 정주행하기
MCU 세계관 내부의 시간 흐름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입니다.
- 장점:
- 이야기의 연대기적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각 사건의 배경과 캐릭터의 변화를 시간 순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예를 들어,
퍼스트 어벤져
를 가장 먼저 보거나,캡틴 마블
을 페이즈 1과 2 사이의 적절한 시점에 배치하여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단점:
- 제작진이 의도한 반전이나惊喜 요소가 미리 노출될 수 있습니다.
- 쿠키 영상의 의미가 퇴색되거나,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초기 작품과 후기 작품 간의 기술적 차이나 연출 방식의 변화가 더 두드러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시간 순서 배치 예시:
-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 캡틴 마블
- 아이언맨
- 아이언맨 2
- 인크레더블 헐크 (있다면)
- 토르: 천둥의 신
- 어벤져스
- … 이후 공개된 작품들도 내부 시간 순서에 따라 재배치하여 감상. (단, ‘로키’ 시리즈나 ‘왓 이프…?’ 같이 시간 개념 자체가 복잡한 작품은 배치에 유의해야 합니다.)
개봉 순서 정주행 (재차 강조)
본문에서 주로 권장된 이 방식은 여전히 많은 팬들과 평론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 장점:
- 제작진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순서대로 경험할 수 있어,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성장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 쿠키 영상을 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감상하는 재미가 큽니다.
- 각 페이즈가 마무리될 때의 감동과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전환점을 명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MCU와 다른 마블 콘텐츠 구분 | 혼동 피하기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는 MCU 외에도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것은 MCU 세계관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MCU에 포함되지 않는 주요 마블 작품 예시
디즈니+ 마블 섹션에서 공식적으로 MCU 타임라인이나 사가로 분류되지 않는 작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경지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 Sony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SSU):
베놈
시리즈,모비우스
,마담 웹
등이 대표적입니다.- MCU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주연)과는 별개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으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등을 통해 멀티버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 과거 20세기 폭스 제작의 마블 영화:
X-맨
영화 시리즈 (엑스맨, 데드풀, 로건 등)판타스틱 4
영화 시리즈 (2005년, 2007년, 2015년 판)-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한 이후 이들 캐릭터의 MCU 편입이 예고되거나 진행 중입니다. (
데드풀과 울버린
이 대표적)
- 위에 언급되지 않은 기타 단독 영화나 과거 TV 시리즈들.
MCU 작품 확인 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디즈니+ 내 ‘마블’ 브랜드관에서 “MCU 타임라인 순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등으로 분류된 작품 목록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마블 스포트라이트 | 독립적이고 강렬한 이야기
디즈니+는 “마블 스포트라이트(Marvel Spotlight)”라는 새로운 배너를 통해 기존 MCU의 거대한 서사와 직접적인 연결 없이, 캐릭터 중심의 강렬하고 독립적인 이야기를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마블 스포트라이트의 특징
- 독립성: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MCU 영화나 시리즈를 반드시 시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 캐릭터 집중: 특정 캐릭터의 깊이 있는 서사나 배경, 개인적인 고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춥니다.
- 새로운 시청자 유입: MCU의 방대한 세계관에 부담을 느끼는 신규 시청자들도 쉽게 접근하여 마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 다양한 톤앤매너: 장르적으로나 분위기 면에서 기존 MCU 작품들과는 차별화된, 더 어둡거나 현실적인 톤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첫 작품: 청각 장애를 가진 히어로 마야 로페즈의 이야기를 그린
에코
가 마블 스포트라이트의 첫 번째 작품입니다.에코
는호크아이
시리즈와 연결점이 있지만, 독립적인 이야기로도 충분히 감상 가능합니다.
이 배너를 통해 마블은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부담 없이 제공하며 팬층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구 마블 텔레비전 시리즈 | 정주행 시 고려사항
넷플릭스의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등이나 ABC의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같이, 디즈니+ 이전 플랫폼에서 제작되었던 “마블 텔레비전” 부서의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시리즈들의 MCU 편입 여부 및 시청 순서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입 현황 및 시청 가이드
- 현재 공식적 입장:
- 최근 디즈니+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던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디펜더스
,퍼니셔
시리즈를 “멀티버스 사가”의 일부이자 “디펜더스 사가(The Defenders Saga)”로 명명하며 공식 MCU 타임라인에 포함시켰습니다. - 이는 해당 캐릭터들(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의 맷 머독,호크아이
및에코
의 킹핀)이 MCU 작품에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조치로 보입니다.
- 최근 디즈니+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던
- 시청 순서 편입 예시 (만약 본다면):
데어데블
시즌 1:어벤져스
이후, 또는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전에이전트 오브 쉴드
: 시즌별로 연계되는 영화(토르: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등) 직후에 감상하는 방식이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후반 시즌은 영화와의 연결성이 다소 약해집니다.- “디펜더스 사가” 시리즈들은 대체로 페이즈 2 후반부에서 페이즈 3 초중반부 사이의 시간대로 볼 수 있으며, 각 시리즈의 공개 순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시청 여부:
- 이들 시리즈는 MCU의 주요 흐름을 이해하는 데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있거나, MCU 세계관의 이면을 좀 더 폭넓게 경험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데어데블
시리즈는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았으며, 킹핀 캐릭터의 서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의사항:
- 과거 마블 텔레비전 작품과 현재 마블 스튜디오 작품 간의 직접적인 연속성에 대해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너무 엄격하게 연결고리를 찾기보다는 개별 작품의 매력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MCU 세계관 심층 탐구 | 숨겨진 재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와 시리즈 외에도, 세계관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공식 단편, 다큐멘터리 등이 디즈니+에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숨겨진 이야기나 제작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원샷 (Marvel One-Shots) | 놓치면 아쉬운 단편들
- 정의: MCU 영화들의 블루레이나 DVD에 보너스 영상으로 수록되었던 단편 영화들입니다.
- 특징:
- 본편에서는 다루지 못한 특정 캐릭터의 후일담이나 새로운 사건의 씨앗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각 편은 5분에서 15분 내외로 짧지만, MCU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디즈니+ 시청: 현재 디즈니+에서는 ‘마블’ 섹션 내 별도 컬렉션 또는 일부 영화의 “부가 영상(Extras)” 탭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
토르: 천둥의 신
부가 영상에 포함된요원 시트웰의 반전(The Consultant)
) - 대표 작품 예시:
- 셀빅 박사와 대화하는 시트웰 요원 이야기 (
요원 시트웰의 반전
) -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찾는 필 콜슨 요원 (
새로운 왕을 위한 컨설팅
) - 페기 카터의 조직 내 활약상 (
에이전트 카터
) - ‘만다린’ 사건 이후 트레버 슬래터리의 이야기 (
왕을 경배하라
)
- 셀빅 박사와 대화하는 시트웰 요원 이야기 (
아이 엠 그루트 (I Am Groot) | 짧고 귀여운 애니메이션
- 정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인기 캐릭터 ‘베이비 그루트’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 특징:
- 각 에피소드는 매우 짧지만, 베이비 그루트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우주적 배경의 소소한 모험을 담고 있습니다.
- MCU 타임라인에 공식적으로 포함되며, 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이후의 시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에피소드는 다른 시점일 수 있음)
- 감상 포인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콘텐츠로, 그루트의 다양한 표정과 행동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어셈블드 (Marvel Studios’ Assembled) | 제작 과정 엿보기
- 정의: MCU 영화 및 디즈니+ 시리즈의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 특징:
- 각 작품이 공개된 후, 해당 작품의 기획 의도, 촬영 비하인드, 배우 및 제작진 인터뷰 등을 상세하게 보여줍니다.
-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작진의 노고와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감상 포인트: 특정 작품을 감명 깊게 본 후
어셈블드
를 시청하면,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길 수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 레전드 (Marvel Studios’ Legends) | 캐릭터별 요약 복습
- 정의: MCU의 주요 캐릭터나 특정 아이템/사건의 과거 행적을 요약하여 보여주는 짧은 다큐멘터리 시리즈입니다.
- 특징:
- 새로운 영화나 시리즈 공개 전에, 해당 작품과 관련된 캐릭터들의 배경 스토리나 주요 사건을 빠르게 복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MCU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주요 캐릭터를 소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하며, 기존 팬들에게는 추억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활용법: 새로운 작품을 보기 전, 관련 캐릭터의
레전드
편을 미리 시청하면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디즈니+ 활용 팁 | 정주행 효율 극대화
디즈니+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면 MCU 정주행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필 및 자녀 시청 보호 활용
- 개인 프로필 사용: 가족 구성원 각자의 프로필을 만들어 시청 기록이나 추천 콘텐츠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주행 진도를 개인별로 관리하기 용이합니다.
- 자녀 보호 설정: 어린 자녀와 함께 MCU를 즐길 경우, ‘키즈 프로필’을 사용하거나 콘텐츠 관람 등급 설정을 통해 연령에 맞지 않는 작품 노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MCU 작품은 12세 또는 15세 관람가입니다.)
다운로드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나
- 오프라인 저장: 디즈니+ 앱의 다운로드 기능을 이용해 작품을 미리 저장해두면,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환경(비행기, 외출 중 등)에서도 끊김 없이 정주행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절약: Wi-Fi 환경에서 미리 다운로드하면 모바일 데이터를 아끼는 데 도움이 됩니다.
GroupWatch 및 관심 목록 활용
- GroupWatch: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실시간으로 같은 작품을 보며 리액션 이모티콘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함께 정주행하는 재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최대 7명 동시 시청 가능)
- 관심 목록 (Watchlist): 봐야 할 작품이나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을 관심 목록에 추가하여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주행 계획을 세우고 순서대로 감상할 때 유용합니다.
고화질 설정 및 검색/카테고리 활용
- 최적의 시청 환경: 가능하다면 4K UHD, HDR10, Dolby Vision, Dolby Atmos 등을 지원하는 환경에서 시청하여 MCU의 화려한 영상미와 웅장한 사운드를 만끽하세요. (작품별, 디바이스별 지원 여부 확인)
- 효율적인 작품 탐색:
- 디즈니+ 내 ‘Marvel’ 브랜드관에서는 페이즈별, 캐릭터별, 타임라인 순서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MCU 작품을 분류해 제공합니다.
- 정확한 작품명이나 캐릭터명으로 검색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MCU 재관람 전략 | 새로운 재미 발견
한 번의 정주행으로는 놓쳤을 수 있는 디테일이나,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보았을 때 느껴지는 새로운 감동이 있습니다. MCU 재관람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몇 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특정 캐릭터 중심 재관람
- 방법: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토르 등 특정 캐릭터의 서사를 따라 해당 캐릭터가 주요하게 등장하는 작품들만 골라 순서대로 감상합니다.
- 효과:
- 단일 캐릭터의 성장 과정, 변화하는 가치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변화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토니 스타크의 경우
아이언맨
부터어벤져스: 엔드게임
까지 그의 여정을 통해 MCU 초기부터 인피니티 사가의 대단원까지를 그의 시선으로 재조명할 수 있습니다.
- 팁:
마블 스튜디오 레전드
시리즈를 참고하여 해당 캐릭터의 주요 등장 작품을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정 테마 또는 아이템 추적
- 방법: 인피니티 스톤, 히드라의 암약, 특정 기술(핌 입자, 아크 리액터 등), 혹은 특정 주제(가족, 희생, 책임 등)를 중심으로 해당 요소가 중요하게 다뤄지는 작품들을 선택하여 감상합니다.
- 효과:
- MCU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젠체 서사 구조나 제작진이 숨겨둔 복선, 테마의 변주 등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인피니티 스톤’이 처음 언급되거나 등장하는 장면부터 그것이 모두 모이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면 인피니티 사가의 치밀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 예시:
- 인피니티 스톤 여정:
퍼스트 어벤져
(테서랙트),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브),닥터 스트레인지
(아가모토의 눈) 등 인피니티 스톤의 행방을 추적 - 쉴드의 흥망성쇠:
아이언맨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리즈 등을 통해 변화하는 쉴드의 모습을 관찰
- 인피니티 스톤 여정:
작품별 연출 및 미술적 변화 관찰
- 방법: 초기 페이즈 작품과 최신 페이즈 작품을 비교하며 시각 효과, 액션 연출, 촬영 기법, 캐릭터 디자인, 음악 등의 변화에 주목합니다.
- 효과:
-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MCU가 기술적으로, 미학적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각 감독의 개성이나 페이즈별 톤앤매너 변화를 감지하는 것도 흥미로운 포인트입니다.
- 예시: 페이즈 1의 비교적 투박하지만 현실적인 액션과 페이즈 4 이후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초능력 배틀 사이의 시각적 발전을 비교
평론 또는 분석 콘텐츠 참고 후 재감상
- 방법: 국내외 영화 평론, 팬들의 해석 영상(유튜브 등), 관련 커뮤니티의 분석 글 등을 먼저 접한 후, 해당 작품을 다시 감상합니다.
- 효과:
-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상징이나 의미, 제작진의 숨은 의도 등을 발견하며 작품을 더욱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관점을 접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개인적인 첫 감상을 중요시한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분석 콘텐츠는 최초 감상 이후에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블 정주행 FAQ | 궁금증 해결
MCU 정주행을 시작하거나 진행하는 과정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을 모아 답변해 드립니다.
Q. 꼭 개봉 순서대로 봐야 하나요?
- A: 본문 가이드에서 가장 권장하는 방식은 개봉 순서입니다. 이는 제작진이 의도한 이야기의 전개, 캐릭터의 등장과 성장, 그리고 쿠키 영상을 통한 다음 작품과의 연결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시간 순서, 혹은 특정 캐릭터 중심 등 다른 방식으로 즐기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MCU를 처음 접하신다면 개봉 순서를 따르는 것이 전체 흐름 파악에 가장 좋습니다.
Q.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는 필수인가요?
- A: 페이즈 4 이후부터는 매우 중요합니다.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 솔져
등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들은 이후 공개되는 영화들의 주요 설정, 캐릭터 변화, 스토리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완다비전
과로키 시즌 1
의 내용을 아는 것이 거의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인 스토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즈니+ 시리즈 역시 순서에 맞춰 감상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Q. 어린 자녀와 함께 봐도 되나요?
- A: MCU 작품들은 대부분 12세 이상 또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폭력적인 장면이나 다소 어두운 주제를 포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청할 계획이라면, 각 작품의 관람 등급을 반드시 확인하고, 디즈니+의 자녀 보호 기능을 활용하여 연령에 맞는 콘텐츠만 노출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엠 그루트
와 같은 일부 애니메이션은 전체 관람가이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Q. ‘인크레더블 헐크'(2008)는 왜 디즈니+에 없거나 목록에서 빠져있나요?
- A:
인크레더블 헐크
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했지만, 배급권은 유니버설 픽처스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급권 문제로 인해 다른 MCU 작품들처럼 디즈니+에서 일관되게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제공 여부는 국가별, 시기별로 변동될 수 있으므로 현재 디즈니+에서 서비스 중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도 ‘디즈니+ 제공 여부 확인 필요’라고 명시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보지 않아도 이후 MCU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헐크는어벤져스
(2012)부터 등장하며 이전 내용을 요약적으로 언급합니다.)
마블 코믹스 연계 | 정주행 깊이 더하기
MCU 작품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그 원천이 되는 마블 코믹스와의 관계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코믹스는 MCU 캐릭터와 스토리의 영감이 되었지만, MCU는 코믹스를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독자적인 해석과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코믹스와 MCU의 관계
- 영감의 원천, 독립된 세계관:
- MCU의 많은 캐릭터(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주요 사건(시빌 워, 인피니티 건틀렛 등), 설정들은 마블 코믹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 하지만 MCU는 코믹스의 방대한 역사를 선별적으로 차용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코믹스와는 별개의 고유한 지구-199999(영화 세계관) 또는 지구-616(메인 MCU 세계관을 지칭하는 용어로도 최근 사용됨)의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 따라서 코믹스의 내용을 통해 MCU의 향후 전개를 예측하는 것은 재미있는 추측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 캐릭터 설정의 차이:
- 캐릭터의 기원, 성격, 능력, 외형 등이 MCU에서는 코믹스와 다르게 각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예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의 경우, 코믹스에서의 초기 모습이나 설정과 영화에서의 모습이 상당 부분 다릅니다. 만티스 캐릭터의 능력과 배경 또한 코믹스와 차이가 있습니다.
- 스토리 라인의 변주:
- 코믹스의 유명한 스토리 아크(예: ‘시빌 워’, ‘에이지 오브 울트론’)를 차용하더라도, 등장인물, 사건의 규모, 결말 등은 MCU의 상황에 맞게 변경됩니다.
- ‘시빌 워’의 경우, 코믹스에서는 초인등록법안을 둘러싼 대규모 히어로들의 갈등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소코비아 협정과 버키 반즈의 문제가 중심으로 축소 및 각색되었습니다.
MCU의 독창성과 오리지널 설정
- 새로운 캐릭터 및 설정 창조:
- MCU는 코믹스에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를 등장시키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필 콜슨 요원은 MCU에서 처음 등장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코믹스에도 역수입되었습니다.
- 힉힉힉 특정 단체나 기술 설정 등도 MCU만의 독창적인 요소가 가미되곤 합니다.
- 시대적 배경과 사회상 반영:
- MCU는 작품이 제작되는 현대 사회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반영하여 캐릭터와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를 통해 동시대 관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 예를 들어, 페이즈 4 이후 작품들에서는 다양성, 트라우마 극복, 차세대 영웅들의 성장 등 이전보다 더 다층적인 주제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코믹스 첫걸음 | MCU 연관 추천
MCU를 통해 마블에 입문한 후 코믹스 세계에 발을 들여보고 싶다면, 다음의 작품들이 비교적 접근하기 좋습니다. (정식 한국어 번역판 유무는 출판사마다 확인이 필요합니다.)
- 영화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줄 코믹스:
- 인피니티 건틀렛 (Infinity Gauntlet):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와엔드게임
의 주요 영감이 된 클래식 이벤트입니다. - 시빌 워 (Civil War):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의 원작으로, 영화와 비교하며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 하우스 오브 엠 (House of M): 완다 막시모프의 강력한 현실 조작 능력을 다루며,
완다비전
의 모티브 중 하나로 꼽힙니다. - 토르: 천둥의 여신 (Thor: Goddess of Thunder): 제인 포스터가 마이티 토르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토르: 러브 앤 썬더
와 연관됩니다. - 올드 맨 로건 (Old Man Logan): 영화
로건
의 주요 영감이 된 작품입니다. (MCU와는 다른 세계관이지만 참고할 만합니다)
- 인피니티 건틀렛 (Infinity Gauntlet):
- 캐릭터별 입문 추천:
- 좋아하는 MCU 캐릭터가 있다면, 해당 캐릭터의 이름이 붙은 현대적인 그래픽 노블 시리즈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인빈시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 코믹스 구독 서비스 또는 플랫폼 활용:
- ‘마블 언리미티드(Marvel Unlimited)’와 같은 공식 디지털 코믹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방대한 마블 코믹스를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영문)
코믹스는 방대한 역사와 복잡한 평행 세계를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관심 있는 캐릭터나 스토리부터 하나씩 접하다 보면 MCU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MCU의 확장 | 정주행 후 마주할 미래
인피니티 사가를 넘어 멀티버스 사가로 접어든 MCU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확장될 예정입니다. 정주행을 마친 팬들이라면 앞으로 MCU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들로 채워질지 궁금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와 전망을 통해 MCU의 미래를 간략하게 살펴봅니다.
멀티버스 사가의 중요 분기점
- 정복자 캉의 위협:
- 페이즈 5와 6의 핵심 빌런으로 예고된 정복자 캉은 멀티버스 전체를 아우르는 강력한 존재입니다.
로키
시리즈와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를 통해 그의 다양한 변종과 파괴적인 영향력이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향후 공개될 작품들에서 그의 본격적인 위협이 구체화될 것입니다.
-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와 시크릿 워즈:
- 페이즈 6의 대미를 장식할 이 두 편의 어벤져스 영화는 멀티버스 사가의 클라이맥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코믹스 ‘캉 다이너스티’는 캉이 지구를 정복하는 이야기를, ‘시크릿 워즈’는 여러 평행 우주들이 충돌하며 붕괴하고 하나의 세계로 재탄생하는 거대한 사건을 다룹니다.
- 이 영화들을 통해 멀티버스의 혼란이 어떻게 마무리되고, MCU 세계관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시크릿 워즈’ 이후 일종의 소프트 리부트나 대대적인 세계관 재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새롭게 합류할 캐릭터와 프랜차이즈
- 판타스틱 4 (Fantastic Four):
- 마블 코믹스의 ‘퍼스트 패밀리’로 불리는 판타스틱 4의 MCU 합류는 오래전부터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소식입니다. 페이즈 6에 영화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MCU 세계관에 과학적 탐험과 가족적 유대의 테마를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X-맨과 뮤턴트 (X-Men and Mutants):
미즈 마블
시리즈에서 ‘뮤턴트’라는 단어가 처음 언급되고,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에 프로페서 X가 등장하면서 뮤턴트의 MCU 본격 등장은 시간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데드풀과 울버린
을 통해 기존 폭스 X-맨 유니버스의 캐릭터들이 MCU 멀티버스로 편입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며, 향후 MCU 고유의 X-맨 팀이 어떻게 구성될지 큰 관심사입니다.
- 블레이드 (Blade):
-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인 어둠의 안티 히어로 블레이드의 영화도 제작이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MCU는 초자연적이고 어두운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터널스
의 쿠키 영상에서 그의 목소리가 처음 등장한 바 있습니다.
-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인 어둠의 안티 히어로 블레이드의 영화도 제작이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MCU는 초자연적이고 어두운 영역까지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그 외 기대되는 영웅들:
- 디즈니+ 시리즈를 통해 소개된 새로운 세대의 영웅들(미즈 마블, 쉬헐크, 케이트 비숍, 에코 등)과 기존 페이즈에서 활약한 영웅들의 후속 이야기(샹치, 이터널스 등)도 MCU의 미래를 풍성하게 만들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음 챕터
- 다음 사가에 대한 예측:
- 멀티버스 사가 이후 MCU가 어떤 거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갈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다만 코믹스에는 ‘어나일레이션(우주적 대전쟁)’, ‘시즈(아스가르드의 지구 침공)’, ‘다크 레인(빌런들의 시대)’ 등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형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 뮤턴트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면 이들과 관련된 대규모 스토리라인(예: 메시아 콤플렉스, 어벤져스 vs. 엑스맨)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다양해지는 테마와 장르:
- 페이즈 4 이후 MCU는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액션 외에도 코미디(
변호사 쉬헐크
), 호러(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일부 장면), 미스터리 스릴러(완다비전
,시크릿 인베이젼
), 성장 드라마(미즈 마블
)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되어, 거리의 자경단 이야기를 다루는 스트리트 레벨 히어로물부터 우주적 존재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코스믹 사가, 심지어는 마법과 오컬트를 다루는 미스틱 아츠 분야까지 더욱 다채롭고 심도 있는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페이즈 4 이후 MCU는 전통적인 슈퍼히어로 액션 외에도 코미디(
MCU의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합니다. 제시된 가이드를 통해 현재까지의 작품들을 정주행하고, 앞으로 펼쳐질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품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계속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디즈니+ 마블 정주행 순서 가이드 | 페이즈별 보기 순서 정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혼부부 재테크 전략 2025 | 부부 공동 재무계획 구성 팁